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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_반려동물

반려동물 입양 경로 알아보기 ft. 입양비 지원 혜택

by 궁금iN 2022. 2. 4.

안녕하세요:) 그것이 궁금하다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 입양 경로 4가지와 함께 입양 절차, 입양비 지원 혜택, 분양과 입양의 차이, 입양하기 전 알아둬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취지는 입양을 어디서 하고, 그 과정에서 주의할 것들은 뭐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나아가 입양을 하기 전 층간소음 우려는 없는지, 반려동물의 삶을 온전히 책임질 경제적 여건이 마련돼 있는지 스스로 돌이켜보는 포스팅이기도 해요. 아무쪼록 반려동물을 입양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아지와-주인이-들판에-앉아있다
반려동물-입양-경로-알아보기

목차

1. 분양과 입양의 차이
  1.1. 분양은 '구매하다' 입양은 '가족이 된다'
2. 반려동물 입양 경로 4가지
  2.1. 반려동물 입양 경로 ① : 가정 입양
     2.1.1. 지인을 통한 가정 입양
     2.1.2. 카페 및 커뮤니티를 통한 가정 입양
     2.1.3. 가정 입양 절차 "입양할 때 돈을 내야 하는 건가요?"
  2.2. 반려동물 입양 경로 ② : 브리더를 통한 입양
     2.2.1. 브리더 입양 절차 ft. 캔 넬
  2.3. 반려동물 입양 경로 ③ : 펫 샵을 통한 입양
     2.3.1. 펫 샵 입양 절차
  2.4. 반려동물 입양 경로 ④ : 보호소를 통한 입양
     2.4.1. 보호소 입양 절차 ft. 책임비
     2.4.2. 보호소에서 입양하는 사람을 위한 혜택
          2.4.2.1. 정부에서 지원하는 입양비 혜택
          2.4.2.2.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입양비 혜택
3. 입양하기 전 알아둬야 할 것들
  3.1. 반려동물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나요?
  3.2. 경제적 부담을 짊어질 능력이 있나요?
  3.3. 반려동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있나요?
  3.4. 거주 환경이 적절한가요?

 

1. 분양과 입양의 차이

우선 분양과 입양의 차이점부터 알아보고 가실게요. 새로운 반려동물을 데려올 때 분양을 하는 건지, 입양을 하는 건지 헷갈려하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사전적 의미로써 '분양'은 전체를 몇 개로 나눠 양도하는 것을 말하는데 토지나 건물을 구분해 팔 때 자주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입양'은 친자식이 아닌 아이를 본인의 자식으로 삼기 위해 데려오는 것을 말해요.

이는 어디까지나 통상적인 사전적 의미일 뿐이고 반려동물 관점에서의 분양과 입양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느낌이 조금 다를 수 있어요.

 

1.1. 분양은 '구매하다' 입양은 '가족이 된다'

'분양'은 펫 샵이나 브리더(사육사)에게 반려동물을 구매하는 느낌이 강하고 '입양'은 지인이나 보호소, 임시보호소 등을 통해 가족을 맞이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렇다고 입양이 옳은 표현이고 분양이 잘못된 표현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어디까지나 개인적 판단일 뿐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 주세요.

 

 

 

2. 반려동물 입양 경로 4가지

반려동물은 어디서 입양할 수 있을까요?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경로는 가정 입양부터 브리더를 통한 입양, 펫 샵을 통한 입양, 보호소를 통한 입양까지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가정 입양과 펫 샵의 선호도가 가장 높아요. 하지만 브리더를 통한 입양이나 보호소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 만큼 입양하는 절차와 주의사항을 알려드릴 테니 참고하셔서 좋은 가족을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1. 반려동물 입양 경로 ① : 가정 입양

가정 입양은 말 그대로 일반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해오는 것을 말합니다. 펫팸족이 가장 선호하고 일반화돼있는 입양 방법이에요. 일반적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전염병 없이 건강한 편입니다.

 

  • 2.1.1. 지인을 통한 가정 입양

지인을 통해 가정 입양을 하게 되면 다른 입양 경로와 달리 번거로운 과정이 생략돼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친분이 있는 사람이 견주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소한 부분들도 쉽게 물어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굳이 단점을 꼽자면 전문 브리더 즉, 사육사에게 관리를 받고 자란 것이 아니기에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입양하는 반려동물의 혈통을 명확하게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입양해오는 것이기에 키우던 주인이 반려동물의 혈통에 관심이 없다면 순수 혈통인지, 교배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제대로 모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를 받아보거나 전문가에게 물어보면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알아낼 수는 없습니다.

 

  • 2.1.2. 카페 및 커뮤니티를 통한 가정 입양

카페 및 커뮤니티 등 인터넷에서 반려동물을 분양한다는 글을 읽어보셨나요? 지인을 통하지 않더라도 가정 입양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친분이 없는 사람에게 데려오는 방법이기에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아요. 

예를 들어 진짜 가정에서 키우던 반려동물이 맞는지, 반려동물의 나이가 정확한지, 건강 상태가 명시한 것과 일치하는지 등등 지인에게 입양할 경우 그냥 넘어갈 부분들도 꼼꼼히 따져봐야 해요. 간혹 번식장에서 데려온 동물을 가정 입양이라고 속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 2.1.3. 가정 입양 절차 "입양할 때 돈을 내야 하는 건가요?"

가정 입양을 하게 될 경우 돈을 내야 하는지, 그냥 데려오면 되는 건지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정 입양 즉, 개인이 반려동물을 분양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사업자 등록을 해야만 금전적 거래가 허용됩니다. 지자체에서 동물 판매업으로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해요.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돈을 받고 반려동물을 분양할 수 없어요. 만약 이를 어길 경우 형사처벌로 넘어갑니다. 단, 무료인 경우에는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렇다면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친한 지인에게 분양받는 행위도 불법일까요? 친한 지인에게 도의적으로 일정 금액을 받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동물보호법 중 입양 관련 부분은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애매한 부분이 꽤 있어요.

여기서 하나 거슬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돈을 받고 반려동물을 분양한 사람을 어떻게 잡아낼까요? 펫팸족 인구가 수백만 명에 달하는 시대에 단속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더라고요.

단속을 하거나, 신고를 받아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300~500만 원 정도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모든 행위를 잡아내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홍보 후 분양하는 과정에서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았음에도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에요.

입양을 할 때 무조건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다면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꼭 허가받은 업체인지 확인하시길 당부드립니다.

 

2.2. 반려동물 입양 경로 ② : 브리더를 통한 입양

브리더는 하나의 견종이나 소수의 견종만을 전문적으로 키우고 양육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사육하는 사람이 아니고 양육하는 사람이라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브리더를 통한 입양은 본인이 원하는 견종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견종의 특징, 번식, 보존, 건강, 교배, 관리, 교육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궁금한 것들을 상세히 알려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애견샵과 달리 반려동물이 태어난 곳, 반려동물의 주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예요. 이를 통해 브리더를 찾는 사람들, 즉 펫팸족끼리 원활한 교류가 이뤄집니다.

이처럼 브리더 문화는 단순히 입양하는 경로를 넘어, 반려동물의 문화를 재정비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이로운 구조를 띄고 있어요.

단점을 알려드리면 비용이 비쌉니다. 물론 견종마다 다르고, 견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경로 중 가장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브리더를 통한 입양 비용이 비싼 이유는 가정 입양, 펫 샵, 보호소와는 달리 견종의 특징, 번식, 보존, 건강, 교배, 관리, 교육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 2.2.1. 브리더 입양 절차 ft. 캔 넬

일반적으로 브리더는 전문 견사 또는 전문 캔 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데요. 이곳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고 원하는 견종, 견종의 상태 등을 체크한 후 계약하면 됩니다.

다만 브리더 문화 자체가 아직 보편화돼 있지 않기 때문에 전문 브리더를 찾기가 힘들어요. 현재로썬 검색엔진 서칭을 통해 카페, 블로그, 커뮤니티, 지인 등을 통해 찾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개인적으로 브리더 관련 플랫폼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펫 샵에-동물들이-유리창-안에-있다
펫-샵에서-입양하기

2.3. 반려동물 입양 경로 ③ : 펫 샵을 통한 입양

펫 샵을 통한 입양은 가정 입양 다음으로 활발한 입양 루트로 비교적 집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다양한 견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견종이 둘 이상이라면 직접 비교해본 후 입양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모든 펫 샵에 해당되는 말은 아니지만 강아지 공장이나 고양이 공장 등 반인륜적인 행위로 키운 곳에서 데려왔을 가능성이 있어요. 번식장에서 태어난 동물은 전염병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고 품종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태어난 지 1~2개월밖에 안됐기 때문에 어미의 젖을 긴 시간 먹지 못했을 확률이 높아요. 이쁜 외형만 보고 덜컥 입양했다가 큰코다칠 수 있습니다. 입양하기 전 꼼꼼히 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 2.3.1. 펫 샵 입양 절차

펫 샵에서 입양할 때는 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계약서를 살펴보면 일반분양과 책임분양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일반분양은 연계병원에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고, 책임분양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연계병원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없으며 분양 후 건강상 문제가 생겨도 책임지지 않는 계약을 말합니다.

나머지 사항들도 꼼꼼히 읽어본 후 계약서 작성을 완료하면 반려동물을 집으로 데려올 수 있어요.

 

보호소에-있는-동물들이-쳐다보고있다
보호소에서-입양하기

2.4. 반려동물 입양 경로 ④ : 보호소를 통한 입양

보호소를 통한 입양은 선호도가 가장 낮은 입양 경로입니다. 하지만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어요. 상처받은 아이들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문화가 퍼지고 있습니다.

보호소에서 입양을 하면 상처받고 버림받은 동물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깁니다. 입양하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장점이라고 볼 수는 없어요.

또한 일반적인 가정에서 자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병에 걸려있을 확률이 높고 파양, 유기, 학대 등으로 인해 행동학적 문제를 보일 우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유기동물보호소라 할지라도 다 똑같지 않아요. 일부 사설보호소의 경우 수많은 동물들이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하며 생활하기 때문에 위생상태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보호소에서 입양을 원한다면 반려동물의 현 상태도 중요하지만 해당 보호소의 시설과 상태 및 환경을 잘 관찰해야 해요.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 전 제대로 된 케어를 해준 곳인지, 심리적 또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할만한 곳인지 따져봐야 합니다.

 

2.4.1. 보호소 입양 절차 ft. 책임비

보호소에서 입양을 하려면 집 근처 또는 괜찮은 보호소, 입양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이후 견종 상태 등 꼼꼼히 알아본 후  계약서를 작성하면 끝입니다. 다만 기관 및 센터에 따라 입양 교육을 해야 할 수도 있어요.

또한 보호소에서 입양을 하기 위해선 책임비를 내야 합니다. 책임비는 유기동물 구족 및 입양을 보낸 때 책임감을 느끼라는 의미에서 받기 시작한 돈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책임비가 절대로 입양을 보내는 사람의 개인 돈으로 쓰여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는 순간 일반 펫 샵과 다를 바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책임비를 받는 사람들은 일정 조건 달성 시 100% 환급하거나, 보호소에 책임비를 기부하게 한 후 확인서를 받기도 하고, 병원에 선납하기도 해요. 책임비는 딱히 정해진 금액은 없지만 통상적으로 5만 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책임비 상한선을 정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유기견을 입양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책임비를 요구하는 불법 행위가 꽤 있더라고요.

보호소 기관 및 업체명을 알려드리면 유기동물보호소, 유기동물센터, 반려동물입양센터, 동물보호센터,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동물구조관리협회, 종합유기견보호센터 등이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곳 말고도 찾아보시면 정말 많아요. 다만 조금 멀리 위치해 있더라도 제대로 된 곳에서 입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4.2. 보호소에서 입양하는 사람을 위한 혜택

동물보호법 제4조 및 제4조 제3항에 따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보호소에서 입양을 하면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이번에 알려드리는 보호소 입양비 지원 제도는 2021년 기준입니다. 지자체별로 운영되다 보니 내용이 변경됐을 수도 있어요. 참고로 다른 입양 경로는 혜택이 없습니다.

 

  • 2.4.2.1. 정부에서 지원하는 입양비 혜택

우선 첫 번째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혜택을 알려드릴게요. 정부는 예산을 지자체로 편성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각 도시의 보호소(사설 제외)에서 입양을 할 경우 6개월 이내로 영수증을 모아 제출하면 되는데요.

서류 제출은 지자체마다 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반려동물과' 또는 '축산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지원받을 수 있는 항목은 접종비, 내장 칩, 동물 등록비, 중성화 수술비 등이 있어요.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5만 원 미만인 경우 60%까지 지원해주기 때문에 입양 확인서, 상세 영수증, 신청서 등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 2.4.2.2.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입양비 혜택

두 번째는 경기도 지원 혜택입니다. 돌봄 취약가구를 위한 제도인데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본인 부담금은 4만 원입니다.

정부지원과 동일하게 입양 후 6개월 미만이어야 신청 가능하고 중복 수혜는 불가능해요. 신청은 가까운 동사무소나 행정복지센터에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3. 입양하기 전 알아둬야 할 것들

입양하기 전 알아둬야 할 것들에 대해 정리해봤어요. 입양을 하고 싶은 마음,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주변 환경, 거주 환경, 경제적 여건 등 고려할 사항이 꽤 있습니다.

 

3.1. 반려동물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나요?

반려동물은 겉으로 잘 드러나진 않지만 외로워합니다. 오로지 주인만을 기다리며 하루를 보내요. 반려동물과의 소통이 결여된 채 본인의 약속 및 개인 시간이 우선이라면 입양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3.2. 경제적 부담을 짊어질 능력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월 10~15만 원정도 든다고 합니다. 1년으로 따지면 120~180만 원 정도 소모되는 건데요.

키우는 반려동물의 종류, 먹이의 품질, 주인의 성향 등에 따라 매월 지출하는 금액이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이 정도의 지출은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돈천만 원이 드는 거예요.

간혹 경제적 여건이, 경제적 환경이 마련돼 있지 않음에도 무리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을 알겠으나 부디 현실적으로 생각하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3.3. 반려동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있나요?

반려동물을 파양 하는 사람들, 양육을 포기하거나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펫팸족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에 파양 인구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가슴 아픈 일이에요.

그 이유를 살펴보면 동물의 행동 문제, 예상보다 높은 지출, 동물의 질병 및 사고, 양육 여건의 변화(이사 또는 취업), 예상보다 많은 시간 소요, 성장 후 예상과 다른 외모 등 다양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이러한 일들을 충분히 고려하셨으면 해요. 키우면서 후회할 수도 있겠지만 두 번, 세 번 신중하게 고려한 후 입양해주세요.

 

3.4. 거주 환경이 적절한가요?

층간소음이 살인까지 이어지는 세상이에요. 함께 사는 반려동물의 소음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반려동물에게도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어요.

키우는 반려동물이 교육이 잘된 경우, 이웃 간 소통이 원만한 경우, 단독주택일 경우를 제외한다면 거주 환경을 필히 고려해야 합니다.


이렇게 반려동물 입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한 번 입양하면 짧게는 10년에서 길게는 20년을 함께 살아가는 만큼 입양 전뿐 아니라 입양 후에도 신경을 써줘야 해요. 귀엽고 예쁜 외형, 순간의 호기심 때문에 입양을 했다가 파양 하는 일이 더 이상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그것이 궁금하다였습니다:) 모두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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