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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_IT·통신

알아두면 쓸모 있는 스마트폰 상식 12가지

by 궁금iN 2021. 11. 26.

안녕하세요:) 그것이 궁금하다입니다. 오늘은 알아두면 쓸모 있을 수도, 쓸모없을 수도 있는 스마트폰 상식 12가지를 모아 왔습니다. 스마트폰 중독부터 자석과의 관계, 충전기 꽂은 상태의 스마트폰 상태, 배터리 활용법, 겨울철 핸드폰 배터리까지 쓸모 있는 정보들이 꽤 있어요.

스마트폰이 대중화된지도 1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잘못 알고 있는 정보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바로 잡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스마트폰 관련 상식 말고도 각종 통계도 정리했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각설하고 바로 시작합니다.

 

테이블-위에서-스마트폰-충전중
스마트폰-상식

목차

1. 내가 스마트폰 중독자라고?
2. 스몸비족
3. 스마트폰 중독 예방하는 방법
4. 충전기를 꽂은 상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안 된다?
5.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찍은 사진
6. 캄캄한 곳에서 스마트폰 사용하면 시력 안 좋아진다?
7. 한국인이 사랑하는 스마트폰 어플은?
8. 스마트폰과 자석은 상극이다?
9. 스마트폰, 얼굴과 멀리해라
10. 스마트폰 앱을 여러 개 실행하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
11.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하면 안 된다?
12. 스마트폰 배터리를 모두 소진한 후에 충전해야 한다?
13. 침수폰, 스마트폰이 물에 빠졌다
  13.1. 대처법 첫 번째 : 빨리 전원부터 꺼라
  13.2. 대처법 두 번째 : 분리한 후 마른 수건으로 닦는다
  13.3. 대처법 세 번째 : 침착하게 전원을 켜본다
14. 스마트폰 배터리 겨울에 더 빨리 닳는다
  14.1. 방지 방법 첫 번째 : 보조배터리
  14.2. 방지 방법 두 번째 : 따뜻한 실내에서만 사용해라

 

1. 내가 스마트폰 중독자라고?

스마트폰을 얼마나 많이 사용해야 스마트폰 중독자라는 소리를 들을까요? 남들은 하루에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할까요?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만 20세~59세)이 하루 평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횟수는 평균 26.8회, 1회 평균 이용 시간은 평균 6.8분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모바일 잠금화면 서비스 회사 NBT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스마트폰을 이용 시간은 약 4~5시간, 하루 평균 잠금화면 해체 횟수는 약 90회라고 합니다.

평소 스마트폰 이용 습관이 대한민국 평균치에서 얼마나 벗어나는지 살펴보면 중독 여부를 알 수 있어요.

 

 

 

2. 스몸비족

스마트폰 중독자는 스몸비족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스몸비족은 현대인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으로 생긴 신조어로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해 자칫 좀비처럼 보이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지칭해요.

최근 교통안전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대부분이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 적이 있으며 21.7%는 실제로 사고가 날 뻔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조선일보와 한국소비자원의 공동 설문 조사 결과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과 하루 평균 한 번 부딪혔다는 사람이 대답자 중 25.7%에 달했습니다.

 

3. 스마트폰 중독 예방하는 방법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단순하지만 실행하기 어렵죠.

 

  1. 일정 시간마다 알람을 맞춰놓고 사용을 중단하는 방법
  2. 사용시간을 정하고 꾸준히 지키는 방법
  3. 약속이나 운동 등 외부 활동 시간을 늘려서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방법
  4. 집중력이 필요할 때는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방법
  5. 업무적으로 필요할 때가 아니면 전원을 꺼놓거나 무음 또는 내 몸과 멀리 두는 방법
  6. 전화, 문자, 카톡 등 메신저 소리나 알람 소리에 무조건 반응하지 않기
  7. 스마트폰 사용 제한 앱 활용
  8. 여유 시간을 스마트폰에 의존하지 말 것
  9. 스마트폰 말고 다른 취미 생활 찾기

 

4. 충전기를 꽂은 상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안 된다?

충전기를 꽂은 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잠들기 전 충전기를 꽂고 잠이 들거나, 충전기를 꽂고 게임, 영상을 보는 행동이 잘못됐다는 루머인데요.

스마트폰 배터리와 충전기에 꽂혀 있는 시간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충전 관련 칩이 내장돼 있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면 자동으로 충전 전력을 차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찍은 사진

여러분들은 스마트폰으로 어떤 사진을 많이 찍으세요? 셀카? 음식? 옷? 풍경? 꽃?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찍는 사진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LG전자가 한국과 미국에 거주하는 만 20~44세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음식과 여행 사진(64.8%)을, 미국인은 셀카와 가족사진(81.3%)을 가장 많이 찍는다고 응답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대다수 사람이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만족스럽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본인의 사진 촬영 기술이 부족해 자책한다는 응답이 54%로 절반 이상, 내가 찍은 사진 구도와 색감이 맘에 안 든다는 응답이 6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6. 캄캄한 곳에서 스마트폰 사용하면 시력 안 좋아진다?

어둡고 캄캄한 곳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시력이 안 좋아진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혹은 경험한 적 있으세요?

알려진 바로는 시력이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고 합니다. 전자파에 의한 영향도 없었습니다. 안과 의사들도 스마트폰이 시력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시력 저하에는 유전, 환경 등 수많은 원인이 있기에 스마트폰을 콕 집어 시력 저하의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해요.

스마트폰을 집중해서 보고 있으면 안구의 근육이 수축해 일시적인 근시 현상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눈에 피로를 줄 뿐 영구적인 근시를 야기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예외는 늘 존재하죠.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시력이 결정되는 시기에 스마트폰을 자주 보게 되면 안구가 햇빛을 받지 못해 눈이 나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성장기에 적당한 양의 햇빛은 시력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에요.

 

7. 한국인이 사랑하는 스마트폰 어플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조사한 결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 및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는 유튜브(78.6%)로 압도적인 이용률을 보였습니다. 네이버, 페이스북, 카카오톡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출근할 때, 점심시간에, 퇴근할 때, 약속 장소로 이동할 때 등 언제 어디서든 유튜브를 보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면 광고가 사라지기 때문에 음악도 자유롭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어플이죠.

 

8. 스마트폰과 자석은 상극이다?

스마트폰, 아이패드, 맥북, 노트북 등 전자기기 근처에 자석을 가까이 두면 좋지 않다는 말, 스마트폰 속 데이터가 자석의 자성에 의해 손실 또는 손상된다고 말을 들어봤을 겁니다. 일단 사실이 아닙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처음 듣는 말일 수도 있어요. 이러한 이야기가 아직도 나오는 이유는 과거에 활발히 사용되던 플로피 디스크의 경우 자석으로 인해 데이터가 손상됐었기 때문이에요. 이 영향으로 스마트폰도 그렇지 않을까에서 와전된 말일 겁니다.

실제로 우리가 평소에 보편적으로 접하는 자석들은 스마트폰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석 거치대, 스마트폰 자석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9. 스마트폰, 얼굴과 멀리해라

스마트폰으로 전화할 때 얼굴에 대고 하시나요? 아니면 이어폰을 사용하시나요? 운동할 때나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보통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통화를 할 겁니다.

그러나 짧은 통화면 모를까 통화를 오래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되도록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통화 시 스마트폰을 얼굴에 대고 통화를 하게 되면 스마트폰에서 흘러나오는 전자파로 인해 암 발생률을 높일 수가 있다고 해요.

실제로 국제 암 연구기구에서는 스마트폰의 전자파를 발암 인자 2급으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스마트폰의 전자파는 여러모로 인체에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장시간 통화를 할 때는 가급적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스마트폰 앱을 여러 개 실행하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

배터리가 빨리 닳을까 봐 사용하지 않는 앱을 수시로 지우시나요? 앱이 여러 개 열려 있으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실 텐데요.

실행돼 있는 앱이 스스로 로딩되고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배터리를 빨리 닳게 한다는 논리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라고 합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앱을 여러 개 실행해놓더라도 실행 중이던 앱을 나오는 순간 앱이 작동하지 않으며 오히려 앱을 다시 실행했다가 지우는 과정이 배터리를 더 빨리 소모시킨다고 합니다.

 

누워서-스마트폰을-사용하고있는-남자
잠들기-전-스마트폰-사용

11.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하면 안 된다?

잠을 자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건강에 좋을 리 없습니다. 수면의 질을 떨어트리고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나 만성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아울러 취침 전 장시간 스마트폰을 하게 되면 눈, 목, 허리 등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다고 해요.

잠자기 전 스마트폰으로 아이쇼핑도 하고, 유튜브도 보고, 인스타도 보는 게 국 룰이긴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그냥 충전만 해놓으세요.

 

12. 스마트폰 배터리를 모두 소진한 후에 충전해야 한다?

스마트폰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 배터리를 정말 방전시키고 다시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말도 유명합니다.

스마트폰에는 리튬 이온,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두 배터리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정말 방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충전을 반복하더라도 최대 용량이 줄어드는 메모리 효과가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론상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의 경우 약 500회 이상 충전을 반복하면 배터리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지기는 합니다.

실제로 하루에 한 번 충전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는 시기를 고려하면 어느 정도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물에-빠졌다
침수폰

13. 침수폰, 스마트폰이 물에 빠졌다

계곡이나 바다에서 놀다가, 샤워를 하다가 스마트폰이 물에 빠진 적 있으신가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벽에 가까운 방수폰이라면 걱정할 일 없겠지만 대다수 휴대폰은 방수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세면대에 아주 잠깐 떨어뜨린 게 아니라면 식은땀이 절로 나죠.

계곡에 빠졌건, 바닷물에 빠졌건, 욕조에 빠졌건 모두 같은 대처법을 활용해야 합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물에 얼마큼 잠겼는지, 내 휴대폰이 물에 대한 저항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회복 속도는 몇 분에서 며칠까지 걸릴 수도 있습니다.

 

  • 13.1. 대처법 첫 번째 : 빨리 전원부터 꺼라

스마트폰이 물에 빠졌다면 일단 빨리 꺼낸 후 전원부터 꺼야 합니다. 전원을 끄지 않고 잘 작동하는지, 노래는 잘 나오는지, 화면은 문제없는지 확인하는 것은 스마트폰을 두 번 죽이는 행동이에요.

스마트폰은 전자 기기입니다. 전자 회로 내부에 물이 들어간 상태로 전류가 흐르게 되면 수명이 줄어들고 잔 고장이 많아지게 되죠.

그렇기에 최대한 빨리 전원을 끄고 전류를 차단해야 합니다.

 

  • 13.2. 대처법 두 번째 : 분리한 후 마른 수건으로 닦는다

아이폰의 경우 분리할 수 없지만 안드로이드의 경우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만큼 최대한 분리한 후 마른 수건으로 충전 케이블, 이어폰 꽂는 곳, 스피커 부분 등 물이 들어갈만한 모든 곳을 꼼꼼히 닦아야 합니다.

헤어 드라이어기로 말리는 것은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기로 구멍에 바람을 넣으면 오히려 물이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어요.

 

  • 13.3. 대처법 세 번째 : 침착하게 전원을 켜본다

물기를 충분히 제거했다고 생각된다면 그래도 조금 더 기다린 후에 전원을 켜보세요. 스마트폰 내부에 들어간 물은 생각한 것처럼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물에 빠진 정도가 심할수록 기다림의 시간을 길게 가져가야 합니다.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며칠이 걸릴 수도 있어요.

 

 

 

14. 스마트폰 배터리 겨울에 더 빨리 닳는다

추운 겨울, 스마트폰 배터리 잔여량이 100%였는데 어느 순간 1%가 되거나 전원이 꺼진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스마트폰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다른 배터리보다 충전이 빠르고 무게도 가볍고 밀도가 높기 때문에 자주 들고 다니기에 적합한 배터리예요.

그러나 온도에 약해 추운 겨울철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해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액체로 되어 있는 전해질의 움직임이 더뎌지면서 그 성능 또한 함께 저하된다고 합니다.

 

14.1. 방지 방법 첫 번째 : 보조배터리

​배터리 방전이 쉽게 되는 겨울이기 때문에 실내에 있을 때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미리미리 충전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14.2. 방지 방법 두 번째 : 따뜻한 실내에서만 사용해라

스마트폰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되도록 따뜻한 곳에 두는 곳이 좋아요. 파우치나 손수건 등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보온해 주거나 두꺼운 커버를 씌우는 방법으로 보관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알아두면 쓸모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 스마트폰 관련 상식을 알아봤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일 수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일 수도 있어요. 몰랐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그것이 궁금하다였습니다:) 모두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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