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것이 궁금하다입니다. 오늘은 액면가와 무액면가, 액면분할, 액면병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액면가 뜻부터 무액면가는 무엇이고 액면분할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액면분할을 하지 않는 이유, 액면병합을 통해 기업이 얻는 것 등등 다양한 관점에서 예시를 곁들여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어요.
정보를 얻기 위해 뉴스를 보다 보면 어떤 기업이 액면분할 또는 액면병합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곤 합니다. 그런데 액면가와 무액면가의 개념조차 모르는 분들이 더러 있더라고요. 이것이 오늘 포스팅을 준비한 이유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주식 용어를 이해하는 건 기본이에요. 그래야 내가 들고 있는 종목에 호재인지, 악재인지 빠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액면가 뜻
1.1. 액면가와 발행가 뜻
1.2. 액면가와 무액면가 뜻
1.3. 액면가와 주식발행수 그리고 자본금이 중요한 이유
2. 액면분할과 액면병합
2.1. 액면분할 뜻
2.1.1.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
2.1.2. 액면분할의 단점 "액면분할은 호재인가 악재인가"
2.1.3. 액면분할을 안 하는 이유
2.1.4. 잠깐, 액면분할을 하면 기존 주주들은 손해 아니야?
2.2. 액면병합 뜻
2.2.1. 액면병합을 하는 이유
2.2.2. 액면병합의 단점 "액면병합은 호재인가 악재인가"
3. 자주 하는 질문
3.1. 액면분할을 하면 기존 주주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손해 보는 거 아닌가요?
3.2. 보통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되면 주가는 어떻게 되나요?
3.3. 액면분할/액면병합 후 거래는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3.4. 액면분할 후 또다시 액면분할을 할 수 있나요?
3.5. 액면분할을 진행하면 주당순이익이 줄어드는 이유는 뭔가요?
1. 액면가 뜻
액면가는 회사 설립 시 투자한 자본금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설정한 1주의 가격을 말합니다. 시장에 처음 제공되기 시작하는 가격이죠. 주식의 가격과 해당 종목의 총 주식 발행량의 기준이 되는 가격이자 총 주식 발행량의 근간이 되는 제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 종목의 액면가가 1,000원이라면 A 종목이 처음 설립될 때 1주의 가격을 1,000원으로 설정해서 발행했다는 뜻이에요. 물론 액면병합(액면가를 높인다)이나 액면분할(액면가를 낮춘다)로 액면가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액면가는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으로 총 여섯 종류가 있는데요. 액면가를 통해 자본금을 산출할 수 있습니다(발행주식수 × 액면가 = 자본금).
예를 들어 A 종목이 시장에 상장할 때 10원짜리 주식(액면가)을 10주 발행하고 싶어요. 이럴 경우 자본금은 100원이 됩니다.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기 전까지 A 종목의 자본금은 계속 100원이에요. 말씀드렸다시피 액면분할이나 액면병합을 하면 액면가는 물론, 발행주식수와 자본금 또한 변합니다.
1.1. 액면가와 발행가 뜻
발행가는 신주, 즉 신규 주식이 발행할 때 1주의 가격을 의미하는데요. 주식이 상장해서 처음 팔릴 때의 금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언뜻 보면 액면가와 비슷해 보이지만 통상 회사 설립 시 초기 설정을 해둔 액면가와 본격적으로 주식을 발행할 때의 시장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발행가의 가격이 더 높은 경우가 많아요.
쉽게 말해 액면가는 법인 설립 당시 기재된 1주의 최저금액 기준을 위해 작성해 두는 것이기에 따로 변경하지 않는 한 고정된 금액입니다. 반면 발행가는 주식이 실질적으로 발행됐을 때 1주의 가격을 의미하기 때문에 액면가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어요.
당연히 액면가보다 발행가가 높아야 우리에게 좋은 거겠죠? 만약 발행가가 액면가보다 낮을 경우 법정자본금은 같지만 결손금(손실 금액), 즉 적자를 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1.2. 액면가와 무액면가 뜻
한국에서 발행되는 주식에는 대부분 액면가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분율만 표시하는 무액면 주식 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무액면가 주식의 경우 액면가를 신경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주식 분할이 용이하고 유동성이 활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 상장기업 대부분이 액면가가 표시되지 않은 무액면 주식이에요. 액면가의 개념이 없는 거죠.
이처럼 국내에도 무액면 주식제도가 도입됐음에도 무액면 주식을 발행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기존의 액면 주식을 발행한 회사가 무액면 주식을 발행하거나 전환하려면 회사 정관을 고쳐야 하고, 관련 상법에서도 액면가 주식과 무액면가 주식의 차이가 없는 등 특별한 이점이 없기 때문이에요.
다시 말해 처음부터 무액면가 주식으로 상장하면 상장했지, 액면가에서 무액면가로 변경했을 때의 메리트를 못 느끼는 겁니다. 그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롭기도 하니까요.
무엇보다 무액면 주식은 한국 주식시장과 어울리지가 않아요. 무액면가 주식이 산재해 있는 미국 주식시장과 한국 주식시장은 완전히 다른 환경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무액면가 제도가 활발해지면 겉으로는 유동성이 확보되며 시장이 원활하게 굴러갈 것 같지만 그만큼 변동성이 커져 기업이나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미국이니까 가능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1.3. 액면가와 주식발행수 그리고 자본금이 중요한 이유
이쯤 되면 액면가와 주식발행수 그리고 자본금이 어떤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대체 어떤 역할을 하길래 액면가와 주식발행수를 조절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기업가치, 주주가치, 경영권, 지분의 가치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 종목이 1만 주의 주식을 발행했다고 가정해볼게요. 이때 철수가 5,000주를, 영희가 3,000주를, 민수가 2,000주를 가지고 있을 때 가장 힘이 센 사람은 당연히 5,000주를 보유한 철수일 겁니다.
회사가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경우에는 통상 설립자가 대부분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요. 하지만 한 회사가 성장을 하기 위해선 외부에서 투자를 받아야만 합니다. 기업이 투자 없이 스스로 성장하는 일은 없어요. 이렇게 투자를 받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지분에 변동이 생깁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등 모든 기업들이 겪는 과정이에요.
그런데 기업 입장에서는 경영권 방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선 충분한 지분을 확보해야 하고요. 또한 주주가치, 기업가치도 생각해야 하죠. 바로 이때 액면가와 주식 발행 수, 지분의 중요성이 나타납니다.
자본금 100만 원에 액면가가 100원이라면 1주의 지분은 0.0001%에 불과하지만, 액면가가 1만 원이라면 1주의 지분은 1%가 되겠죠? 그러면 기업이 일정 지분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져요. 당연히 경영권 방어도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액면분할과 액면병합이 존재하는 거예요. 액면분할을 통해 경영권을 방어하기도 하고, 액면병합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도 하는 거죠.
2. 액면분할과 액면병합
위에서 말씀드린 액면가를 늘리거나 줄이는 제도가 있는데요. 바로 액면분할과 액면병합입니다. 표면적으로 액면분할은 호재, 액면병합은 악재로 받아들여지지만 절대적이지는 않아요.
2.1. 액면분할 뜻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한 비율로 나눔으로써 주식 수를 늘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액면가를 줄이면 총주식의 수가 늘어나고 주당 가격이 내려가요.
쉽게 말해 3:1 액면분할의 경우 한 주의 액면가가 3만 원인 주식 1주를 3조각으로 나누어 1만 원짜리 주식 3주로 늘리는 거죠. 액면분할은 총 주식 수, 1주당 액면가, 1주당 주가는 변하지만 시가총액은 그대로인 것이 특징이에요.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와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등이 액면분할을 통해 주당 가격을 대폭 낮춘 사례가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을 예로 들어볼게요. 아모레퍼시픽은 1주당 400만 원이 넘은 적이 있을 만큼 주가가 과도하게 높았던 적이 있어요. 이에 10:1 액면분할을 진행했습니다.
액면분할 전 총 주식 수는 584만 5,849주, 1주당 액면가는 5,000원, 1주당 주가는 388만 4,000원, 시가총액은 22조 7,052억 원이었어요.
액면분할 후 총 주식 수는 5,845만 8,490주, 1주당 액면가는 500원, 1주당 주가는 38만 8,400원, 시가총액은 22조 7,052억 원이 됐습니다.
액면분할을 진행했음에도 시가총액은 그대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이처럼 액면분할은 주가를 낮춰서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려는 수단일 뿐 기업의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 2.1.1.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는 한 주당 가격을 낮춰서 투자자들의 접근성과 유동성, 거래량을 높이기 위함이에요. 주가가 과도하게 높아져서 거래가 부진하거나, 새로 주식을 발행하기 힘든 경우 분할을 진행하곤 합니다.
카카오를 예로 들어볼게요. 카카오는 액면분할 전 한 주당 50만 원대 근처에 있었습니다. 소액으로 투자하는 사람에게 주당 50만 원은 정말 큰 금액이죠. 다가갈 엄두도 못 냅니다.
그러던 중 5:1 액면분할을 감행했어요. 분할 전 500원이던 액면가를 100원으로 분할해서 주가가 10만 원대로 내려갔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한 주에 50만 원하던 카카오 주식을 10~20만 원에 살 수 있게 된 거예요. 50만 원에 한 주를 살 수 있었는데 5개나 살 수 있는 상황이 펼쳐진 거죠.
- 2.1.2. 액면분할의 단점 "액면분할은 호재인가 악재인가"
액면분할을 통해 한 주당 가격이 저렴해진다는 것은 그만큼 거래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커지는 겁니다. 그런데 이 같은 현상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세력의 표적이 되기도 쉬워져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경영권 방어나 지분관리에도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 2.1.3. 액면분할을 안 하는 이유
모든 상장사들이 액면분할을 선호하고 추진하는 건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주가가 높게 형성돼있어서 거래량이나 유동성이 떨어지는데 왜 액면분할을 감행하지 않는 걸까요? 구체적으로 파고들면 해당 기업만이 알고 있는 부분이겠지만 넓게 생각해보면 '희소성'때문이에요.
말씀드렸다시피 액면분할이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고 종목의 매력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액면분할을 하지 않는 겁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주주를 사업 파트너로 생각해요. 때문에 우리 회사를 믿고 자금을 맡길 수 있는 투자자들만 고려한다는 거죠. 이는 유동성보다는 희소성을 중점에 둔 전략이며 액면분할을 하지 않아도 회사를 이끌고 성장할 능력이 있는 기업이라면 굳이 주가를 낮춰서 변동성을 키울 필요가 없는 거예요.
- 2.1.4. 잠깐, 액면분할을 하면 기존 주주들은 손해 아니야?
액면분할을 하면 기존에 들고 있던 주식 가격이 내려가니까 손해를 보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기업의 가치나 시가총액의 변화는 없고 발행되는 주식의 수에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앞서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할 당시 액면가가 1주에 5,000원이었는데요. 이를 50:1로 쪼개서 액면가를 100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1주당 가격이 200만 원이 넘던 삼성전자 주식에 나누기 50을 해서 순식간에 주가가 5만 3,000원이 됐었죠.
주주 입장에서는 주당 가격이 떨어지는 대신 그만큼 주식의 수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금전적 손해를 보는 건 아니에요.
2.2. 액면병합 뜻
액면병합은 여러 개의 주식을 합쳐서 1주로 만들어 액면가를 높이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 액면가 100원인 주식을 5:1로 액면 병합하면 5주를 1주로 합쳐서 액면가 500원으로 만드는 겁니다.
- 2.2.1. 액면병합을 하는 이유
액면병합을 하는 이유는 유통주식수를 줄이고 한 주당 가격을 높여서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도 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저가주라는 인식이 박혀있거나 매력이 떨어지는 종목의 경우 액면병합을 통해 주가에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한 주의 가격을 높여서 변동성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영권 방어의 수단으로 활용되곤 합니다. 회사의 정책이나 경영은 주주들의 손에 달려있어요. 그들이 선호하는 정책이나 사업을 통과시키기 위해 주식의 수를 줄이는 것을 고려하는 겁니다.
- 2.2.2. 액면병합의 단점 "액면병합은 호재인가 악재인가"
액면병합을 하면 한 주의 가격이 올라갑니다. 이는 곧 거래량의 감소를 초래할 수 있어요. 비싼 주식을 아무나 쉽게 매수할 순 없습니다. 아무래도 주가가 저렴할 때보단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어요. 바로 이 부분이 액면병합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3. 자주 하는 질문
액면가와 무액면가, 액면분할, 액면병합에 대해 자주 하는 질문을 모아봤습니다. 액면분할 후 주주가 받는 영향, 액면분할 후 주가 변화, 액면분할 및 액면병합 횟수, 액면분할 후 거래 정지 및 거래 재개와 관련된 내용이니 참고해주세요.
3.1. 액면분할을 하면 기존 주주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손해 보는 거 아닌가요?
이 부분은 위에서도 알려드린 질문인데요. 액면분할은 말 그대로 액면가만 쪼개는 것이기에 기존 주주에게 손해도 없고 이익도 없습니다. 삼성전자 액면분할을 예로 들어볼게요. 삼성전자의 경우 액면분할 전 액면가는 5,000원이었고 주가는 약 250만 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다가 50:1로 액면분할을 진행했어요. 5,000원이던 액면가를 100원으로 분할한 거죠. 이로써 한 주당 200여만 원에 달하던 주가는 5만 원대로 낮아졌습니다.
기존에 삼성전자 주식을 들고 있던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만약 10주를 들고 있었다면 500주를 보유하게 됩니다. 50:1 액면분할을 진행했기 때문에 보유 주식 수량 역시 50배가 증가하는 거예요. 단지 주식의 수량만 늘어날 뿐 본인이 들고 있는 주식의 가치가 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액면병합은 반대의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주식의 가격이 늘어나는 대신 주식의 수는 줄어들게 됩니다. 이 역시 가치의 변화는 없고 단지 표면적인 부분만 변하는 거예요.
3.2. 보통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되면 주가는 어떻게 되나요?
이론상으로 액면분할은 호재입니다. 통상 매수할 수 있는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주가가 상승하지만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곤 합니다. 결국 액면분할 말고 다른 상승 재료가 필요해요. 액면분할 이슈 하나만으로는 상승세를 오래 이어가진 못합니다.
3.3. 액면분할/액면병합 후 거래는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액면분할이나 액면병합을 하면 일정기간 거래가 정지된 이후 거래가 재개되는데요. 그 기간은 공식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2~4일 정도 이후에 거래가 재개되곤 해요. 공시를 통해 알려주니 이를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4. 액면분할 후 또다시 액면분할을 할 수 있나요?
액면분할 후 또다시 액면분할을 할 수 있을까요? 대답은 '네'입니다. 통상 액면분할을 액면가가 100원이 될 때까지 할 수 있어요. 다만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을 계속하지는 않고 무상증자로 이뤄지는 형태가 많습니다. 일정 금액을 자본금으로 납입한 후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형식이 기업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에요.
주가가 정말 높게 형성돼 있거나 주가 변동이 민감할 때 즉각적으로 액면분할을 하지는 않고 무상증자를 하다가 어느 정도 한계에 봉착했을 때 또는 무상증자 이상으로 주식 수를 늘리고 싶을 때 액면분할을 진행합니다. 참고로 액면병합의 경우 감자를 거치면 사실상 무제한 가능합니다.
3.5. 액면분할을 진행하면 주당순이익이 줄어드는 이유는 뭔가요?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주당순이익(EPS)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을 말해요. 액면분할은 주식 수를 늘리는 행위죠. 즉, 기업의 순이익은 그대로여도 주식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EPS 값이 감소하는 겁니다.
오늘은 이렇게 액면가와 액면분할, 액면병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대한 알기 쉽게 정리했는데 어떠셨을지 모르겠네요. 사실 주식 용어는 한번 보고 이해하기 어려운 게 당연합니다. 순수 한글로 돼있어도 어려운데 한자나 영어까지 뒤섞여있기 때문이죠. 여러 번 보고 실제 투자를 할 때도 되뇌다 보면 어느 순간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여기까지 그것이 궁금하다였습니다:) 모두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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