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것이 궁금하다입니다. 오늘은 증권사 리포트에 자주 나오는 주식 용어 21가지를 알아볼 거예요. 평단 뜻부터 매수·매도·매매, 시가총액, 컨센서스, 턴어라운드, 벨류에이션, 어닝서프라이즈·어닝쇼크, 호재·악재, 고가·저가·시가·종가, 손절·익절, 펀더멘탈, 랠리, 모멘텀, 레버리지·인버스·곱 버스 뜻까지 기초적인 용어들을 알차게 정리했으니 투자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다양한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다 보니 분량이 꽤나 깁니다. 때문에 태블릿이나 모바일을 통해 보고 계시다면 포스팅 도입부에 있는 목차를, 데스크톱이나 컴퓨터를 통해 읽고 계시다면 컨트롤 + F를 눌러 궁금한 주식 용어를 검색하시면 간편하게 찾으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 뉴스와 공시, 신문 기사, 주식 차트, 호가창, 재무제표,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HTS(홈트레이딩 시스템)를 보다 보면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싶은 주식 용어가 튀어나와 골머리를 앓곤 합니다.
아시다시피 주식 용어는 상한가, 시가, 종가, 스톡옵션, 신주인수권, 공시, 평단, 인덱스, 펀드, 선물옵션, 액면가, 액면분할, 공모주 청약, 배당락, 순환매, 유상증자, 무상감자, 물적분할, 예수금, 보통주, 우선주 등등 셀 수 없이 많아요.
이렇게 어렵고 방대한 양의 주식 용어를 한번 보고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대내외 경제, 사회, 정치, 문화 등 내재하고 있는 범주가 넓기도 하거니와 용어를 설명하다 보면 또 다른 용어가 튀어나오기 때문이죠.
결국 주식 용어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선 반복적으로 학습함과 동시에 직/간접적으로 활용하면서 이해하는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내가 알고 싶은 주식 용어가 실제로 어떻게 쓰이고 있고,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공부와 직접 투자를 병행하면서 알아보는 거예요.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주식 용어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평단 뜻
2. 매수 매도 매매 뜻
3. 시가총액 뜻
4. 손절 익절 뜻
5. 공시 뜻
6. 컨센서스 뜻
7.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 뜻
8. 모멘텀 뜻
9. 벨류에이션 뜻
10. 펀더멘탈 뜻
11. 턴어라운드 뜻
12. 랠리 뜻
13. 호재 악재 뜻
13.1. 호재 종류
13.2. 악재 종류
13.3. 호재와 악재는 절대적이지 않다
14. 고가 저가 시가 종가 뜻
15. 가격제한폭 뜻
16. 상한가 하한가 뜻
16.1. 상한가 산출 방법
16.1.1. 상한가 산출 예시
16.2. 하한가 산출 방법
16.2.1. 하한가 산출 예시
16.3. 미국은 상한가/하한가 제도가 없다
17. 레버리지 뜻
18. 인버스 뜻
19. 곱 버스 뜻
20. 고평가 저평가 뜻
21. 조정 보합 박스권 뜻
22. 주식 용어만 안다고 수익률이 높을까?
22.1 주식은 결국 정보 싸움이다
1. 평단 뜻
평단은 평균단가의 줄임말로 내가 구매한 주식의 단가를 말합니다. 평단을 구하는 공식은 (최초 보유단가 × 보유 주식 수) + (추가 구입단가 × 주식 수) ÷ (최초 보유 수량 + 추가 구입 수량)이에요.
예를 들어 오늘 한 주당 1만 원인 A 종목을 100주 매수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총 매수 가격은 100만 원이죠. 이때 평균단가는 100만 원 ÷ 100주 = 1만 원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다음날 매수한 주가가 하락해서 추가 매수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9,000원에 100주를 더 사들입니다. 두 번째 매수 가격은 90만 원이죠. 이러면 평단이 달라져요. 위에서 말씀드린 공식을 대입하면 (10,000원 × 100주) + (9,000원 × 100주) ÷ (100주 + 100주) = 9,500원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2. 매수 매도 매매 뜻
매수는 매도자로부터 주식을 사는 행위를 말합니다. 반대로 매도는 매수자에게 주식을 파는 행위를 말해요. 또한 매수와 매도를 모두 지칭하는 용어가 매매입니다. 주식은 종목 당 정해진 주식 수가 있어요. 그 안에서 사는 사람이 있어야 팔 수 있고, 파는 사람이 있어야 살 수 있는 투자가 바로 주식입니다.
3. 시가총액 뜻
시가총액(=시총)은 상장주식을 시가(당일 첫 거래 가격)로 평가한 금액을 말합니다. 주식 가격과 상장주식 수를 곱하면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을 계산할 수 있어요.
기업의 가치를 실제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시총을 토대로 상장사의 가치를 판단하곤 합니다. 주식 가격이 매일 변하기 때문에 시가총액 역시 매일 변해요. 쉽게 말해 기업의 가치가 그날그날 다르다는 뜻입니다.
4. 손절 익절 뜻
손절(=손절매)은 매수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손해를 감수하고 주식을 매도하는 거죠. 흔히 다른 종목을 매수하고 싶은데 자금이 부족할 경우, 더 큰 손해가 예상될 경우 손절을 감행합니다.
예를 들어 전 재산 10만 원을 들고 있던 철수가 한 주당 1만 원인 A 종목 10주를 매수한 상황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A 종목 주가가 7,000원으로 떨어진 겁니다. 나아가 6,000원대로 더 하락할 것만 같아요. 이때 A 종목을 팔고 나오는 행위가 바로 손절입니다.
반대로 익절은 매수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도하는 것을 말해요. 이익을 내고 주식을 파는 거죠. 본인이 투자한 금액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수익을 봤다면 익절입니다.
5. 공시 뜻
공시는 기업의 사업 내용이나 재무 상황, 영업실적 등 종목의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제도로 투자자들의 주요 정보 습득 수단 중 하나입니다. 주식의 가격과 거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투자자라면 항상 공시를 체크해야 해요.
공시는 기업의 의무입니다. 공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지불해야 해요. 또한 사모펀드의 경우 공시 의무가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기업을 인수하더라도 이를 공시하지 않아도 돼요.
공시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DART)입니다. 다트 전자 공시를 들어가면 재무제표, 실적, 주주총회 등 기업이 발표한 공시를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미국의 전자공시시스템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입니다. SEC에서 발행하는 보고서 'SEC REPORT'를 통해 미국 주식의 공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여담으로 간혹 공시와 공시지가를 헷갈려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 평가를 진행한 뒤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을 뜻하는 말로 쉽게 말해 땅에 대한 가격입니다. 주식, 증권과는 연관이 없는 용어예요.
6. 컨센서스 뜻
컨센서스의 사전적 의미는 일치, 합의 등을 지칭하는 명사인데요. 주식시장에서 쓰이는 컨센서스는 증권사 또는 전문가들에 의해 분석된 종목의 목표주가, 매수 의견, 매도 의견 등에 관한 전망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뉴스/공시 또는 이 컨센서스를 통해 정보를 습득해요. 유용한 자료이기는 하나 너무 맹신할 필요는 없습니다. 통상 증권사에서 제시하는 매매 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소극적인 경향이 짙어요. 증권사에서는 이 정도로 보고 있구나 정도로 받아들이시는 게 좋습니다.
7.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 뜻
어닝서프라이즈(=어닝랠리)는 기업의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을 때 사용하고 어닝쇼크는 증권사 컨센서스를 하회했을 경우를 말합니다. 뉴스/공시를 보다 보면 자주 접할 수 있는 용어예요. 참고로 주식시장에서 '어닝'은 기업의 실적을 의미하며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어닝시즌'이라고 지칭합니다.
아시다시피 기업은 분기 또는 반기별로 실적을 발표해요. 이때 실적이 전망치보다 높으면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이 예상보다 별로면 어닝쇼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8. 모멘텀 뜻
상승 모멘텀이나 하락 모멘텀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주식시장에서의 모멘텀은 주가 상승이나 주가 하락의 변동성을 나타냅니다. 또는 성장세, 성장 동력을 의미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A 종목 주가가 반등하기 위해선 추가 모멘텀이 중요하다'라는 말은 '주가가 반등하기 위해선 또 다른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9. 벨류에이션 뜻
벨류에이션은 기업의 적정주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회사의 매출, 이익 자산 등 다양한 지표 변화를 분석해 종합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의 '미래 가치 혹은 미래 전망'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정리해보면 '벨류에이션이 좋다 또는 긍정적이다'라는 표현은 미래 가치가 좋고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의미이며, '벨류에이션이 안 좋다 또는 부정적이다'라는 표현은 미래 전망이 밝지 않고 주가 상승이 기대되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10. 펀더멘탈 뜻
일단 펀더멘탈의 사전적 의미는 한 나라의 경제상태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경상수지 등 주요 거시경제 지표를 말합니다. 경제적으로 얼마나 우수한지, 얼마나 튼튼하고 건실한지 나타내는 용어예요.
그렇다면 주식에서의 펀더멘탈은 무슨 뜻일까요? 바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회사의 재정 상태가 양호한 지, 비전은 있는지,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좋은지, 매력이 있는 종목인지,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기업 가치가 충분한지, 외부 악재를 버텨낼 힘이 있는지 등등 이 모든 걸 내재한 용어가 펀더멘탈이에요. 이러한 이유로 뉴스나 기사를 보면 "펀더멘탈이 좋다", "펀더멘탈이 건실하다",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11. 턴어라운드 뜻
턴어라운드는 기업의 실적이 개선됐다는 뜻입니다. 그간 적자를 유지하던 기업이 흑자로 전환했을 때 '실적 턴어라운드'라고 말해요. 공시에 나와있는 재무제표를 보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는지 하락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2. 랠리 뜻
랠리는 주가가 약세에서 강세로 돌아서는 것을 말합니다. 주가가 상승할 분위로 전환되는 상황을 랠리라고 부르고 있어요. 랠리의 종류는 서머랠리와 산타랠리 그리고 어닝랠리가 있습니다. 참고로 어닝랠리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말하는 거예요. 위에서 설명드렸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서머랠리는 여름철 6~7월 동안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해요. 여름에는 휴가를 가는 직장인들이 많아져서 소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한다는 이론입니다.
이어서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 전후,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인데요.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성과급을 비롯 각종 보너스를 지급받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입니다.
13. 호재 악재 뜻
호재는 주가에 좋은 영향을 주는 재료, 사건, 이슈, 소재 등을 말합니다. 반대로 악재는 주가에 악영향을 주는 재료를 의미해요. 사실 호재와 악재는 서로 공생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절대적이지도 않죠.
같은 이슈라 할지라도 어떤 종목에는 호재, 어떤 종목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으며 호재가 있더라도 다른 악재가 생기면 호재로 인한 주가 상승이 미미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13.1. 호재 종류
1) 자사주 매입 및 소각
2) 자산 재평가
3) 증권사 애널리스트 매수 추천
4) 경쟁회사의 악재 발생
5) 외국인 또는 기관 등 큰 손들의 매집
6) 유능한 CEO 영입
7) 외자 유치 성공
8) 영업 실적 개선
9) 액면분할
10) 무상/유상증자
11) 신사업 진출 및 개발
12) 신약 개발 및 신기술 개발
13) 특허 및 영업권 취득
14) 기업 재무구조 개선
15) M&A 및 경쟁권 분쟁
16) 대주주 및 임직원 주식매수
13.2. 악재 종류
1)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
2) 자본금 감소
3) 재무구조 악화
4) 특허분쟁
5) 덤핑관세 및 손해배상 사건 발생
6) 경쟁업체 호재 및 경쟁 악화
7) 외국인 및 기관 등 큰 손들의 주식 매도
8) 애널리스트 부정적 평가
9) 횡령 및 비자금 사건 발생
10) 영업환경 악화
11) 오너리스크
12) 지정학적 리스크
13.3. 호재와 악재는 절대적이지 않다
말씀드렸다시피 호재와 악재는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호재라고 해서 무조건 주가 상승을, 악재라고 해서 무조건 주가 하락을 주도하지는 않아요.
예를 들어 A 종목의 1분기 실적이 증권사의 컨센서스를 상회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을 경우 분명 주가에 호재입니다. 당연히 주가가 상승해야겠죠? 하지만 오히려 하락하거나 그대로인 경우가 있어요. 이는 금리라던지 시장 분위기가 안 좋다던지 호재를 가로막는 악재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기대감이 있어요. 사실상 주식 투자는 바로 이 기대감을 근간으로 삼고 투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B 종목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 있는데 정말 획기적이고 참신하며 향후 막대한 수익을 달성할만한 사업인 거예요.
투자자들은 이 사업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그러면 B 종목의 주식을 매수하겠죠? 이런 식으로 기대감 자체가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감은 말 그대로 기대감일 뿐이에요. 사업의 결과물이 나온 게 아니죠. 이때부터 투자자들은 결과가 좋을지 안 좋을지 예측을 합니다. 사업의 진행과정 및 리스크 등을 공시를 통해 체크하면서 주식을 팔아치울지, 추가 매수할지 정하는 거예요.
이 과정 중 불안해서 파는 사람이 많으면 주가가 하락하기 때문에 악재, 기대감에 의해 사는 사람이 많으면 주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호재인 겁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식 투자를 할 때 해당 종목의 이슈만을 체크하면 안 되고 대내외 경제, 사회, 정치, 환경 등 다양한 범주를 함께 확인해야 해요. 변수를 체크해 리스크를 줄이는 거죠.
14. 고가 저가 시가 종가 뜻
고가는 당일 가장 높이 올라간 가격을 말하며, 저가는 당일 가장 낮게 형성된 가격을 의미합니다. 이어서 시가는 그날 장이 시작했을 때 처음 형성된 주식의 가격을 말해요.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오전 9시에 장이 열리니 그때 형성되는 가격이 시가인 거죠. 주식시장이 열리는 하루 중 처음으로 형성된 주가, 그것이 바로 시가입니다.
마지막으로 종가는 정규 장이 마감할 때 형성된 가격을 말해요. 국내의 경우 오후 3시 30분에 장이 마감하니 그때 형성된 가격이 종가인 거죠.
위에 올려둔 사진은 봉차트인데요. 봉차트에서 빨간색은 상한가 봉, 파란색은 하한가 봉을 말합니다. 두꺼운 봉과 위아래로 얇은 실선이 보이시죠? 두꺼운 봉으로는 시가와 종가를, 얇은 실선으로는 고가와 저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트의 기본이죠.
15. 가격제한폭 뜻
가격제한폭을 알아야 상한가와 하한가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상한가와 하한가를 설명하기 전 가격제한폭을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주식시장은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하루 동안 가격이 변동할 수 있는 폭을 기준 가격 대비 상하 30%로 제한하는 가격제한폭이라는 제도가 있는데요. 이는 상장 증권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도모하고 급격한 시세 변동에 따른 투자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가격제한폭에 의해 위아래로 ±30%를 채웠을 때를 말해요. 코스피, 코스닥, 장외주식시장(K-OTC) 모두 동일하고 코넥스는 ±15%입니다.
다만 정리매매종목이나 주식워런트증권(ELW), 신주인수권 증서, 신주인수권 증권의 경우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아요. 예를 들어 상장폐지가 결정되고 정리매매에 들어가면 60%, 100%, 200%도 가능합니다.
16. 상한가 하한가 뜻
상한가는 개별 종목이 하루에 오를 수 있는 최고 한도의 가격을 말합니다. 가격제한폭 내에서 가장 높은 가격까지 상승했을 경우 상한가라고 부르고 있어요.
반대로 하한가는 정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식 시장에서 해당 주가가 일별로 하락할 수 있는 최저 가격을 말해요. 가격제한폭 내에서 가장 낮은 가격까지 하락했을 경우 하한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참고로 상한가와 하한가를 보면 30%가 아니고 26.27% 또는 -29.90%인 경우를 보셨을 텐데요. 가격제한폭이 30%인데 딱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호가가 한 단계만 오르거나 내려도 ±30%를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즉 ±30%에 가까운 경우를 상한가, 하한가라고 말하고 있어요.
16.1. 상한가 산출 방법
상한가 산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통상적인 계산법은 <전일 종가 + 전일 종가 × 30%(가격제한폭) 또는 0.3 = 당일 상한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위에서 언급한 호가단위를 절사(빼기) 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확한 수치가 나와요.
우선 기준 가격에 0.3 또는 30%(가격제한폭)를 곱합니다. 이후 기준 가격의 호가 가격 단위에 해당하는 가격 미만을 절사 합니다(1차 절사). 마지막으로 기준 가격에 2차 계산에 의한 수치를 가감하되, 해당 가격의 호가 가격 단위 미만을 절사 합니다(2차 절사).
- 16.1.1. 상한가 산출 예시
1차 계산 : 전일 종가가 7,880원 일 때 7,880 × 0.3 또는 30% = 2,364원
2차 계산 : 여기서 기준 가격인 7,880원은 위에서 언급한 5,000원~1만 원 사이로 호가 단위가 10원 단위입니다. 고로 1차 절사를 통해 2,364원에서 2,360원이 돼요. 호가단위를 절사 해야지만 정확한 상한가 가격이 나옵니다.
3차 계산 : 이를 토대로 기준 가격 7,880원에 2,360원을 더하면 1만 240원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1만 원일 경우 호가 단위는 50원이 되므로 2차 절사를 하면 당일 상한가는 1만 200원이 됩니다.
16.2. 하한가 산출 방법
하한가는 전일 종가 - 전일 종가 × 가격제한폭(30%) 또는 0.3으로 계산하는데요. 예를 들어 '나' 종목이 전일 종가 1만 원이었을 때 1만 원 - 1만 원 × 30% 또는 0.3 = 7,000원이 하한가가 됩니다. 상한가와 마찬가지로 하한가 역시 호가 단위를 적용해야 해요. 상한가 산출 방법에서 '+'를 '-'로 바꿔서 계산해주시면 당일 하한가가 나옵니다.
- 16.2.1. 하한가 산출 예시
1차 계산 : 전일 종가가 7,880원 일 때 7,880 × 0.3 또는 30% = 2,364원
2차 계산 : 여기서 기준 가격인 7,880원은 위에서 언급한 5,000원~1만 원 사이로 호가 단위가 10원 단위입니다. 고로 1차 절사를 해서 2,360원이 돼요. 호가단위를 절사 해야지만 정확한 하한가 가격을 산출할 수 있습니다.
3차 계산 : 이를 토대로 기준 가격 7,880원에서 2,360원을 빼면 5,520원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호가 단위를 적용해 10원을 2차 절사해야 하는데 10원 단위가 없죠? 이럴 경우 절사 할 필요 없이 당일 하한가는 5,520원이 되는 거예요.
16.3. 미국은 상한가/하한가 제도가 없다
여담으로 상한가와 하한가의 기준은 국가마다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경우 상한가와 하한가는 물론 동시호가도 존재하지 않아요. 그만큼 시장이 합리적으로 꾸려졌고 운영되고 있다는 방증이죠.
우리나라의 상하한가 제도는 1998년부터 15%로 운영되어 오다가 2015년 6월 15일을 기점으로 30%로 확대된 이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증시 선진화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모습이에요.
17. 레버리지 뜻
레버리지는 지렛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입자본(부채/대출 등)을 끌어모아 지렛대로 사용해 자기 자본 이익률 및 수익을 높인다는 뜻이에요. 자산매입에 나서는 투자 전략을 일컫는 말이죠.
차입비용 즉, 대출을 끼고 투자하더라도 수익이 그 이상을 찍을 것이란 확신이 있을 때 활용합니다. 부채에 근거하는 투자는 자산 투자의 관행 중 하나예요. 순수하게 본인의 시드머니만으로 투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기업이나 큰 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빚을 지렛대 삼아 더 높은 수익을 바라보고 있어요.
18. 인버스 뜻
인버스는 주가가 하락했을 때 반대로 상품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반대투자의 개념이에요. 말 그대로 시세, 주가가 하락했을 때 오히려 수익을 얻는 투자 전략으로 ETF(상장지수펀드)가 이에 해당합니다.
쉽게 말해 코스피가 상승하면 인버스는 하락, 코스피가 하락하면 인버스는 상승하기 때문에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인버스 ETF를 들고 있는 투자자에게 이득이에요.
참고로 ETF는 거래가 가능한 펀드로 종류가 700여 가지가 있으며 실제 거래가 활발한 ETF는 30개 안쪽이에요. 어떤 한 종목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원유, 달러, 금, 국내 주식형, 2차 전지 등 조금 큰 범주를 담고 있는 상품입니다.
19. 곱 버스 뜻
곱 버스는 곱하기 + 인버스를 줄임말로 주가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주는 상품인 인버스의 상위 격인데요. 수익도 2배이기에 손실도 2배라는 점 명심하셔야 합니다.
20. 고평가 저평가 뜻
우선 주식이 고평가됐다는 말은 어떤 종목의 실적에 비해 주가가 높게 형성됐다는 말입니다. 이 경우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의미이기에 매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향이 짙어요. 즉, 고평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매도 타이밍을 노려서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식이 저평가됐다는 말은 특정 기업의 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의미예요. 실적은 좋은데 주가가 낮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매수해야 할 종목으로 분류됩니다.
21. 조정 보합 박스권 뜻
조정은 주가가 급등했거나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주춤하는 때를 말해요. 단기간 주가가 상승할 때 조정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정이 일어나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이익실현을 위해 매도하기 때문이에요.
상승기조에서 주가가 조정을 보이면 조정 후에는 다시 반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조정 기간이 길어지고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조정 중 급락하는 일도 있어요. 무조건 재상승한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여러 가지 시장 동향이나 종목의 펀더멘탈을 따져보면서 투자해야 해요.
이어서 보합은 주가가 오르지도 않고, 떨어지지도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당일 시가와 종가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을 의미해요. 흔히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표현합니다.
마지막으로 박스권은 주식 차트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인데요. 주가가 큰 상승이나 하락 없이 지루한 형태를 보이며 테두리(박스) 안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때를 의미합니다. 통상 저가 박스권, 즉 박스권 안에서 낮게 형성된 주가일 때를 매수 타이밍으로 보고 있어요.
22. 주식 용어만 안다고 수익률이 높을까?
주식 용어만 안다고 수익률이 높을까? 물론 큰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주식 투자에 있어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근본적으로 원하는 건 돈을 버는 거예요. 내가 투자한 금액이 100만 원이면 1,000만 원을, 1,000만 원이면 2,000만 원을 벌고 나와야 비로소 만족할 수 있는 게 주식입니다. 이럴게 아니면 그냥 예적금이나 CMA에 묶어두는 게 좋겠죠. 그런데 우리들의 실상은 어떤가요?
지금 이 종목 사야 할까? 팔아야 할까?
주식은 대체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까?
진짜 존버가 답일까?
외국인이 사면 나도 사고, 외국인이 팔면 나도 파는 게 맞을까?
주식이 오르고 내릴지 대체 어떻게 알까?
왜 나만 떨어지는 것 같지?
언제 갈아타야 하는 거지?
이 종목이 유망하다던데 갈아타야 하는 건가?
중장기적으로 보면 좋다던데 그게 5년, 10년이면 무슨 의미가 있지? 내가 원하는 건 짧으면 1년, 길면 2~3년 안에 큰 수익인데..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주식 초보자라면 이와 같은 고민을 무한 반복하고 있을 겁니다.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고민을 품고 있겠죠. 주식을 잘 모르고 남에게 의지하면 이러한 악순환은 계속될 거예요. 주식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본인의 역량도 반영돼야 해요. 플랫폼이나 다른 곳에서 정보를 얻으면서 본인의 분석력과 판단력도 키워나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어떤 종목을 사야 수익이 나는지, 언제 주식을 사야 수익이 나는지, 언제 주식을 팔아야 수익이 나는지 모르는 투자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저 뉴스, 공시, 기사를 보고 뒤늦게 행동할 뿐이에요. 이럴 경우 수익이 날 확률보다 잃을 확률이 높아요.
전문가가 아니라면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게 주식입니다. 안 그래도 주식을 잘 모르는데 다른 일도 하면서 주식까지 하기엔 벅찰 거예요. 이러한 고민을 갖고 있다면 주식 정보 제공 플랫폼 청개구리 투자클럽을 통해 주식을 배우고 감을 익혀보세요. 팔아야 할 때 사고, 사야 할 때 가지고 있는 악순환을 끊어보는 겁니다.
22.1 주식은 결국 정보 싸움이다
청개구리 투자클럽은 급등주를 알려주고 종목에 따라 홀딩, 매수, 매도하는 시점을 실제 담당 매니저가 개인적으로 알려주는 플랫폼입니다. 각종 테마주와 급등주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상황에서 언제 살지, 언제 팔지, 더 살지, 다른 종목으로 갈아탈지 확실한 판단력이 없는 분이라면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에요. 5일간 비용 없이 무료로 체험하면서 괜찮은 플랫폼인지, 내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곳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개구리 투자클럽은 스마트웍 분석 시스템을 통한 차별화된 종목 추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스마트웍 분석 시스템은 인터넷을 이용한 주식 종목 추천 방법 및 실시간 주식 종목 추천 시스템으로 특허청 특허 출원까지 한 기술입니다.
지금까지 누적된 급등주의 패턴을 미리 분석해 ‘상승 기댓값’과 ‘하락 예상 값’의 차이를 파악하고 최근 경향과 추세를 분석해 종목을 추출, 제공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주식은 정보 싸움입니다. 정보가 얼마나 빠른지, 정확한지에 따라 손절/익절로 나뉘게 돼요. 어쭙잖은 정보를 가지고 투자한다거나 감으로만 투자한다면 늘 손절만 반복할 겁니다. 청개구리 투자클럽과 함께 주식의 감을 익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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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게시물은 업체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고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증권사 리포트에 자주 나오는 주식 용어 21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다 보니 분량이 길어졌는데요. 가독성이 떨어질까 봐 걱정되네요. 그래도 나름 알차게 정리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이번에 알려드린 주식 용어는 시작에 불과해요. 오버행, 보호예수, 기명주식, 통일주권, 순환매, 자전거래, 예수금, 대용금, 마일스톤 징크스, 배당락 등등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전부 알려드릴 테니 기다려주세요.
여기까지 그것이 궁금하다였습니다:) 모두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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