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것이 궁금하다입니다. 오늘은 주식 용어와 함께 주식기초상식을 알려드리는 시간을 마련해봤어요. 주식 용어의 사전적 의미뿐 아니라 쓰임새와 사례, 예시를 곁들여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나아가 코스피와 코스닥의 개념, 주식 거래 시간, 거래 방법, 주식과 주식 시장의 종류도 정리했으니 이번 시간을 계기로 최소한의 지식은 쌓고 가셨으면 해요.
이번 포스팅의 취지는 주식 용어뿐 아니라 주식이 어떻게 발행되고 어떤 방식으로 거래되는지 알려드리는 데 있습니다. 단순히 남들이 사니까 나도 사고, 남들이 파니까 나도 파는 방식의 투자에서 벗어나서 보다 다채로운 투자를 하셨으면 합니다.
주식시장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 코로나 리스크, 실적, 금리, 유가, 환율, 기대감, 우려감, 투자 심리 등등 수많은 변수가 산재해 있어요. 주식기초상식 정도는 알고 있어야 외부 이슈가 발생했을 때 대응하기 수월합니다.
목차
1. 주식이 무엇인가요?
2. 유가증권이 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세요
3. 주식시장 종류와 특징을 알려주세요
3.1. 코스피(유가증권시장)
3.1.1. 코스피 상장 요건
3.2. 코스닥(KOSDAQ)
3.2.1. 코스닥 상장 요건
3.3. 코넥스(KONEX)
3.3.1. 코넥스 상장 요건
3.4. 장외주식시장(K-OTC) ft. 비상장주식
3.5. 미국 주식시장과 한국 주식시장의 차이
4. 주식 거래는 어디서 할 수 있나요?
5. 주식 거래 시간에 따른 매매 방법 ft. 개장/마감시간
5.1. 정규시장 매매
5.1.1. 보통가(지정가)
5.1.2. 시장가
5.1.3. 조건부 지정가
5.1.4. 최유리 지정가
5.1.5. 최우선 지정가
5.1.6. 시가(시작 가격)
5.1.7. 종가(마감 가격)
5.1.8. 호가 ft. 주문이 체결되는 과정
5.2. 장 시작 전/장 마감 전 동시호가
5.3. 장 전/장 후 시간 외 종가
5.4. 시간 외 단일가
6. 주식 용어만 알아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6.1.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의 패턴을 찾아주다
1. 주식이 무엇인가요?
주식은 주식회사가 자금을 조달받기 위해 투자자로부터 돈을 받고 발행하는 증서입니다. 모든 기업이 주식회사인 것은 아니고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주식회사라고 불리는 거예요.
여기 회사를 차리고 싶은데 자금이 부족한 사람이 있습니다. 투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돈을 빌리거나 구해야겠죠? 하지만 회사를 차리는 데 투입되는 자금이 한두 푼이 아니기 때문에 지인에게 빌리거나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엔 한계가 있어요. 이럴 경우 또 다른 대안이 바로 주식인 겁니다.
주식 한 주에 1,000원이라고 했을 때 100주를 만들어서 팔면 10만 원이 모이겠죠? 이렇게 모인 10만 원을 토대로 회사도 운영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거예요. 이런 회사를 주식회사라고 부릅니다. 기업은 가치를 팔고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사는 행위, 그것이 바로 주식이에요.
주식을 발행하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1인 기업이나 작은 회사도 법인을 설립하면 주식회사가 될 수 있어요. 코스피나 코스닥과 같은 증권 시장에 상장하지 않아도 비상장주식을 통해 장외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2. 유가증권이 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세요
증권은 권리를 증명한 종이 쪼가리를 말하며 유가증권은 말 그대로 돈으로써 가치가 있는 종이를 의미해요. 유가증권의 종류는 주식회사의 지분을 유가증권으로 발행한 '주식증권 또는 자본증권', 특정한 물건의 권리를 명시해 둔 '상품 증권', 화폐·수표·어음·우편환·채권 등 액면가가 명시된 상품권과 쿠폰에 해당하는 '화폐 증권'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우리 지갑 속에 있는 1,000원짜리 지폐도 유가증권에 해당한다는 뜻이에요. 증권이라는 표현이 들어갔다고 해서 주식만이 유가증권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3. 주식시장 종류와 특징을 알려주세요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부터 코스닥, 코넥스, 장외주식시장까지 네 곳의 시장이 형성돼 있습니다. 미국의 주식시장이 업종별로 나뉘어 있다면, 국내 주식시장은 기업의 규모 순으로 상장돼 있어요.
3.1.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코스피(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1964년 1월에 출범한 대한민국의 종합주가지수입니다. 한국거래소(KRX)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식 가격 변동을 종합해 나타내고 있는 지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코스피를 유가증권시장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유가증권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코스피에 편입돼 있는 기업만 훑어봐도 삼성전자, LG, 현대차, 네이버, 카카오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포진돼 있습니다.
- 3.1.1. 코스피 상장 요건
코스피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주식 시장인만큼 아무 기업이나 쉽게 상장할 수 없습니다. 자기 자본 300억 원 이상, 상장 주식 수 100만 주 이상, 영업 활동 3년 이상, 최근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3년 평균 매출액 700억 원 이상 등등 까다로운 상장 요건이 있기 때문이에요. 코스피에 상장하려면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3.2. 코스닥(KOSDAQ)
코스닥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의 약자로 미국의 나스닥(NASDAQ)을 벤치마킹해서 1996년 7월에 출범한 주식시장입니다. 나스닥과 유사한 점은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 위주로 편성돼 있다는 거예요. 상장 요건이 코스피보다 낮기 때문이죠.
- 3.2.1. 코스닥 상장 요건
코스피보다 진입장벽이 낮다고 해서 상장 요건이 허술하지는 않아요. 일반기업의 경우 자기 자본 30억 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90억 원 이상이어야 하며, 벤처기업의 경우 자기 자본 15억 원 이상 혹은 시가총액 90억 원 이상이어야 상장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일반기업은 매출액 100억 원 이상, 벤처기업은 50억 원 이상이어야 상장이 가능해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3.3. 코넥스(KONEX)
코넥스는 'Korea New Exchange'의 약자로 코스피나 코스닥의 상장요건을 충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 및 벤처기업을 위한 주식시장입니다. 초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모험자본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2013년 7월에 출범한 제3의 주식시장이에요. 당연히 기업의 규모도 작고 상장 요건도 까다롭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은 은행 대출에 편중돼 있으며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중소기업이나 비상장기업의 부채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어요. 코넥스는 이러한 기업들을 위해 만들어진 시장인 겁니다.
- 3.3.1. 코넥스 상장 요건
코넥스는 자기 자본 5억 원 이상, 매출액 10억 원 이상, 순이익 3억 원 이상이라는 조건 중 한 가지만 충족해도 상장이 가능합니다.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만 하는 코스피와 코스닥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은 편이에요.
3.4. 장외주식시장(K-OTC) ft. 비상장주식
장외주식이란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에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주식을 말합니다. 장외주식과 비상장주식은 같은 말이에요. 비상장주식도 주식이기에 투자자들에게 사전 공지를 한 후 자금을 모아 법원 등기를 통해 발행을 진행해야만 주식으로써의 가치가 입증됩니다. 이러한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별도의 시장이 바로 장외주식시장(K-OTC)이에요.
그렇다면 왜 굳이 일반 주식과 비상장주식을 구분하고 있을까요? 비상장주식은 위에서 말씀드린 조건들을 충족하지 못해서 상장하지 못한 기업입니다. 그렇다고 가치가 없는 기업은 아니에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큰 시세 차익을 남길 수 있는 주식이기도 하니까요.
비상장기업의 가장 큰 장점은 경영자의 지분이 충분하면 아무 간섭 없이 운영할 수 있는 뚝심 경영체제이기 때문에 경영 마인드와 그 방향이 올바르다면 외부의 위협을 비교적 덜 받으며 안정적으로 기업을 영속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3.5. 미국 주식시장과 한국 주식시장의 차이
미국에는 뉴욕 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이라 불리는 거래소가 있어요. 국내의 코스피나 코스닥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성질이 조금 다릅니다.
국내의 경우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순으로 기업의 규모가 작아집니다. 즉 기업의 가치와 규모에 따라 시장이 나눠져 있는 거죠.
반면 미국은 종목의 업종에 따라 편입된 시장이 달라요. 전통적인 산업들(제조업, 운송업, 무역업 등)은 NYSE에 상장하고 첨단 산업들(IT, 플랫폼, 바이오 등)은 나스닥에 상장하죠.
뉴욕 증권거래소의 대표적인 종목은 코카콜라, 맥도널드, 3M, 나이키, 골드만삭스, 월마트 등이 있으며 나스닥의 대표적인 종목은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있습니다.
4. 주식 거래는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모두 거래 방법은 동일합니다. HTS(홈트레이딩 시스템)와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으로 가능해요. 어려운 말 같지만 HTS는 컴퓨터 또는 노트북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MTS는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여담으로 코스피나 코스닥의 경우 1주당 가격에 해당하는 자금만 있으면 매수가 가능하지만 코넥스의 경우 3,000만 원이라는 기본예탁금을 보유해야만 거래할 수 있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보니 투자자 리스크가 크다는 이유였어요. 하지만 한국거래소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코넥스 시장의 기본예탁금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에요.
반면 비상장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선 장외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을 활용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한국금융투자협회가 개설한 'KOTC', 민간기업에서 운영하는 '서울 거래소', 증권플러스 비상장 어플 등이 있어요. 옛날에는 거래 당사자들끼리 직접 만나야지만 거래가 가능했지만 요즘은 전산을 통해 가능해요.
5. 주식 거래 시간에 따른 매매 방법 ft. 개장/마감시간
주식 거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만 가능합니다. 거래 시간은 정규시장 매매부터 장 시작 전 동시호가, 장 마감 전 동시호가, 장전 시간 외 종가 매매, 장후 시간 외 종가 매매, 시간 외 단일가 매매까지 매매 방식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정규시간에 거래를 할 수 없는 투자자를 위한 제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① 정규시장 매매 :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② 장 시작 전 동시호가 : 오전 8시 30분~9시
③ 장 마감 전 동시호가 : 오후 3시 20분~3시 30분
④ 장전 시간 외 종가 : 오전 8시 30분~8시 40분 ※ 전일 종가로 거래
⑤ 장후 시간 외 종가 : 오후 3시 40분~4시 ※ 당일 종가로 거래
⑥ 시간 외 단일가 : 오후 4시~6시 ※ 10분 단위로 체결, 당일 종가 대비 ±10% 가격으로 거래
5.1. 정규시장 매매
정규시장 매매는 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 매매가 가능합니다. 실시간으로 거래를 할 수 있으며 보통가(지정가), 시장가, 조건부 지정가, 최우선 지정가, 최유리 지정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매매를 진행할 수 있어요. 대부분은 보통가나 시장가로 거래를 하고 있죠.
정규시장에서 거래를 하다 보면 들어보셨을 법한 주식 용어를 설명해드릴게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주식 투자를 계속하실 생각이라면 이번 기회에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 5.1.1. 보통가(지정가)
보통가는 내가 원하는 가격과 수량을 지정하는 주문을 말해요. 체결이 될 수도 있지만, 실패할 수도 있어요. 사는 사람이 있어야 팔 수 있고, 파는 사람이 있어야 살 수 있기 때문이죠.
- 5.1.2. 시장가
시장가는 상한가를 제외하고 무조건 즉시 체결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주문이 접수된 시점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에 매매가 성립되도록 하는 주문이에요. 가격 입력은 불가능하고 수량만 입력할 수 있습니다. 매수 물량이 부족할 경우 그 위 가격으로 잔량이 체결되는 구조를 띄고 있어요.
상한가는 제외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체결이 아예 안 되는 건 아니고 매도 물량이 당장 없기 때문에 즉시 체결이 아닌 매수 대기 상태가 되는 겁니다. 매도 물량이 등장하면 먼저 주문한 사람 순으로 체결이 진행돼요.
- 5.1.3. 조건부 지정가
조건부 지정 가는 보통가(지정가)와 시장가를 섞은 방식인데요. 처음에는 지정가로 주문을 내지만 정규장 마감 시간 즈음인 오후 3시 20분까지 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장 마감 동시호가에 시장가로 자동 변경돼 그날의 종가로라도 체결이 되는 구조를 띄고 있어요.
최대한 낮은 가격에 매수하고 싶지만 오늘 꼭 매수해야 할 경우 조건부 지정가를 활용합니다. 동시호가 역시 아래에 정리해놨으니 참고해주세요.
- 5.1.4. 최유리 지정가
최유리 지정 가는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유리한 주문을 지정해서 내는 방식으로 지금 바로 살 수 있는 첫 가격으로 주문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언뜻 보면 시장가와 유사해 보이지만 시장가처럼 가격을 올려 다음 매도 호가에 체결되는 게 아니라 매수 잔량으로 쌓이게 돼요.
- 5.1.5. 최우선 지정가
최우선 지정 가는 매수할 땐 가장 높은 매수 호가에, 매도할 땐 가장 낮은 매도 호가의 가격으로 주문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시 체결되지는 않지만 체결되기 직전의 가격을 모든 수량의 주문이 들어가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매수하거나 비싸게 매도하기 위해 사용하는 주문 방법입니다.
- 5.1.6. 시가(시작 가격)
시가는 그날 장이 시작했을 때 처음 형성된 주식의 가격을 말합니다. 국내의 경우 오전 9시에 장이 열리니 그때 형성되는 가격이 시가인 거죠. 쉽게 말해 주식시장이 열리는 하루 중 처음으로 형성된 가격, 그것이 바로 시가입니다.
- 5.1.7. 종가(마감 가격)
종가는 정규 장이 마감할 때 형성된 가격을 말합니다. 국내의 경우 오후 3시 30분에 장이 마감하니 그때 형성된 가격이 종가인 거죠.
- 5.1.8. 호가 ft. 주문이 체결되는 과정
주식시장에서 특정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하기 위해 가격과 수량 등을 주문하는 것을 호가라고 합니다. 매도자와 매수자가 연결되는 시스템이며 매수와 매도의 의사표시를 하는 행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 주식 가격이 결정되고 모든 투자자들이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장이 호가창, 주식 가격이 어떻게 형성됐고 얼마에 사고팔았는지를 표현하는 단어가 호가인 거죠.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주식을 호가하다", "호가를 부르다", "호가를 제시하다"와 같은 표현을 쓰는 거예요. 조금 더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주식은 사는 사람이 있어야 팔 수 있고, 파는 사람이 있어야 살 수 있어요. 또한 분 단위로 주식 가격이 바뀝니다. 마음이 급하면 그냥 현재가로 매수/매도 체결을 해버리면 그만이지만, 조금이라도 이득을 취하고 싶다면 예약 주문을 활용하는 거죠.
예를 들어 현재가가 900원인 주식이 있는데 A라는 사람이 1,000원에 매도 주문을 합니다. 같은 시점에서 오늘 꼭 사야만 하는 B와 C라는 사람이 각각 800원, 850원에 매수 주문을 한 상황이에요. 파는 사람은 비싸게 팔고 싶고, 사는 사람은 싸게 사고 싶은 게 지당한 순리입니다. 당장 주문이 체결되지 않아도 조금의 이득을 위해 호가를 제시하고 확인하며 기다리는 거예요.
호가가 제시되면 증권거래소는 주식을 사려는 매수자와 주식을 팔려고 하는 매도자 간의 계약을 체결해줘요. 이 과정에서 상대에게 유리한 가격에 낸 주문이 우선적으로 체결됩니다(가격 우선 원칙).
또한 동일 가격에 여러 사람이 주문을 낸 경우에는 시간상 먼저 이뤄진 건부터 체결되며(시간 우선 원칙), 가격과 시간이 동일한 경우에는 거래량이 큰 주문부터 체결돼요(수량 우선 원칙). 이러한 모든 행위를 호가라고 지칭하는 거고 호가 가격과 거래량, 주문 수량이 나온 곳이 호가 창인 겁니다.
5.2. 장 시작 전/장 마감 전 동시호가
장 시작 전/장 마감 전 동시호가는 정규 시장 시작 전 30분(오전 8시 30분~9시)과 정규 시장 마감 전 10분(오후 3시 20분~3시 30분)에는 거래가 진행됩니다.
동시호가는 동일한 시간대에 호가를 부른다는 의미로 매매 주문을 넣은 투자자들의 주문을 일괄적으로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동시호가 주문을 접수하는 시간에는 매수 또는 매도하려는 사람의 호가만 접수될 뿐 매매 체결은 이뤄지지 않아요.
그러다가 '장 시작 전 동시호가'는 오전 9시, '장 마감 전 동시호가'는 오후 3시 30분 정각이 되면 가장 적절한 하나의 가격으로 거래가 성사됩니다. 8시 30분에 호가를 불렀든, 8시 59분에 호가를 불렀든 모두 동일한 시각에 호가를 부른 것으로 간주해요.
동시호가를 활용하는 이유도 다양한데요. 정규시장에 거래를 할 수 없는 경우, 공모주를 상장 당일 빠르게 팔고 싶은 경우, 전날 밤 매수하려는 기업에 호재가 발생해 다음 거래일 주가 상승이 예상될 경우, 전날 밤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악재가 발생해 주가 하락이 예상될 경우에 동시호가를 활용합니다.
5.3. 장 전/장 후 시간 외 종가
시간 외 거래 방법은 종가 기준 거래 방법입니다. 장 전 시간 외 거래는 오전 8시 30분부터 8시 40분까지 10분간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장 후 시간 외 거래는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 20분간 당일 종가를 기준으로 진행돼요. 종가로 거래되기 때문에 가격을 지정할 수는 없습니다.
시간 외 매매 방식을 활용하는 이유 또한 동시호가와 마찬가지로 어떤 기업의 주가 방향에 따라 매매를 진행하는 거예요. 본인의 수익을 극대화하거나 손해를 줄이기 위한 거래 방법으로 남들보다 빠르게 움직이기 위한 제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로 정보가 빠른 기관 투자자나 세력들이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5.4. 시간 외 단일가
시간 외 단일가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0분 단위로 주문을 취합해 총 12번의 거래가 체결되는 매매 방식입니다. 매매 체결 가격의 범위는 당일 종가의 ±10% 이내로 제한되는 것이 특징이죠. 예를 들어 A 기업의 당일 종가가 10만 원일 경우 최대 11만 원, 최소 9만 원 사이에서 거래가 진행됩니다. 또한 전일 종가의 ±30%를 초과할 수 없다는 규정도 있어요.
6. 주식 용어만 알아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렇게 주식기초상식을 주식 용어와 함께 알려드렸는데요. 사실 이번에 알려드린 내용은 기본 중의 기본일 뿐입니다. 매매 기법, 차트 보는 법, 재무제표 보는 법, 호가창 보는 법, 매수/매도 타이밍, 종목 선정 방법 등등 주식을 이해하기 위해선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해요.
주식은 아는 만큼 보입니다. 또한 주식은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투자이자 재테크예요. 차트를 볼 줄 모르는 사람의 리스크가 50%라면, 차트를 볼 수 있는 사람의 리스크는 30%라는 뜻입니다.
유튜브나 책, 플랫폼, 검색엔진 서칭을 통해 판단력을 키우고 역량을 키워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사소한 것조차 일일이 물어보고 답변을 기다리느라 중요한 타이밍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문가가 아니라면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게 주식이에요. 본업을 하면서 주식까지 신경 쓰기엔 벅찬 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고민을 갖고 있다면 주식정보제공 플랫폼 청개구리 투자클럽을 통해 주식을 배우고 감을 익혀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팔아야 할 때 사고, 사야 할 때 가지고 있는 악순환을 끊어보는 겁니다.
6.1.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의 패턴을 찾아주다
청개구리 투자클럽은 국내 최초 주식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웍 주식 분석 시스템'을 통해 수많은 급등종목의 패턴을 찾아 이론적 기대수익과 실제 가능 수익의 차이를 다양한 검색기법으로 분석합니다. 목돈마련을 하고 싶은 분들, 주식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 유용한 플랫폼이에요.
주식은 코스피 876 종목, 코스닥 1107 종목으로 하루 평균 최대 +30%에서 최저 -10%의 등락률로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이 구성됩니다. 또한 주식시장은 일반적으로 4가지 패턴으로 상승과 하락의 흐름이 결정되는데요. 이러한 장세들이 반복되면서 '상승 기댓값'과 '하락 예상 값'의 확률 가능성에 대한 분포도가 나타납니다. 바로 이 부분이 스마트웍 시스템의 핵심 역할이에요.
스마트웍 주식 분석 시스템은 지금까지 누적된 급등주의 패턴을 미리 분석해 '상승 기댓값'과 '하락 예상 값'의 차이를 파악하고 최근 경향과 추세를 분석해 종목을 추출, 제공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시점 기준 유망 종목, 유망 섹터, 유망 업종 등을 분석해 그중에서도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 종목을 선별하는 거죠.
이 시스템을 활용해 괜찮은 정보를 얻은 후 대체 왜 지금 이 종목이 오르는지, 왜 하락하는지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좋은 정보를 준다고 아무런 고민 없이 매수/매도만 하면 본인의 역량은 제자리걸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겁니다.
청개구리 투자클럽에서 스마트웍 시스템을 통해 주식을 배워보고 목돈마련을 이루고 싶다면, 아래 링크(사진)를 클릭해 무료 체험을 받아보세요! 무료체험을 요청하시면 핵심 포트폴리오, 전문가 매매전략, 핵심 포인트 시크릿 노트 요청자에게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https://leaderscpa.com/merchant/mentordesk/log.asp?npid=38697
위 게시물은 업체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고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주식 용어와 주식기초상식, 주식 초보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이번에 다룬 내용 말고도 알려드릴 내용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습니다.
차트 보는 법부터 호가창 보는 법, 재무제표 보는 법, 종목 선정 방법, 투자 기법, 매수/매도 타이밍 보는 법, 무수히 많은 주식 용어 등등 여러 가지 상황과 함께 알려드릴 예정이오니 기대해주세요. 블로그 내 목차를 보시면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여기까지 그것이 궁금하다였습니다:) 모두 부자 되세요^^
'냉철한_주식·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가 동시호가 호가단위 "호가 뜻, 이렇게 이해하세요" (0) | 2022.03.09 |
---|---|
액면가와 무액면가 "액면분할은 뭐고 액면병합은 또 뭐야" (0) | 2022.03.07 |
금리가 오르면 주가 하락, 금리가 내리면 주가 상승? (0) | 2022.02.25 |
정치 테마주가 궁금하다 "급등주, 이렇게 대응하세요" (0) | 2022.02.17 |
식물 재테크 "잘 키운 식물, 내 월급보다 많더라" (0) | 2022.01.29 |
댓글